<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현역 국회의원이 장관인 부처를 중심으로 이번주중 4-5개 부처에 대한 부분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감사 등 다음달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해 이번주중 4-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인 문화체육관광과 보건복지, 특임 장관의 정기국회 개회 전 교체가 확정된 가운데 통일부와 여성부 장관도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강윤구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로는 류우익 전 주중 대사와 남성욱 고려대 교수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성부 장관이 교체될 경우 후임에는 한나라당 비례대표인 김금래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화부 장관 후보로는 한나라당 조윤선 의원과 김장실 예술의 전당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당 복귀는 확정됐지만, 후임 장관은 즉각 내정하지 않고, 당분간 공석으로 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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