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 남을 ‘57m 짜리 헤딩골’

입력 2011.09.28 (22:06)

수정 2011.09.28 (22:31)

<앵커 멘트>



노르웨이 프로축구에서 무려 57미터짜리 행운의 헤딩골이 나와 화제를 모았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당한 골 장면은 후반 추가 시간에 나왔습니다.



하프라인에서 헤딩한 공이 텅 빈 골문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공격에 가담했던 트롬소 골키퍼가 뒤늦게 쫓아가봤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골대까지 거리가 무려 57.3미터나 되는 보기드문 골.



오드 그렌랜드는 행운의 골을 기네스북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일본과 캐나다의 럭비 월드컵.



아시아대표로 출전한 일본에게 세계의 벽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전반을 10점차로 앞서며 대회 첫 승을 기대했던 일본.



하지만 후반 캐나다에 연이은 트라이를 허용하며 석점 차로 쫓겼습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통한의 페널티 골까지 내줬습니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 20년 만의 월드컵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여성 단체의 이색 시위가 열렸습니다.



유로 2012 대회 기간 성매매 확산 반대를 주장한 시위대는 강제로 해산됐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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