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수요일 아침, 스포츠타임입니다.
광주로 무대를 옮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SK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SK는 KIA에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0대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SK의 안치용이 승부를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립니다.
2차전 대타 동점 홈런에 이어 천금같은 결승타를 뽑아냈습니다.
안치용은 자신의 타격감을 믿고 선발로 출전시킨 이만수 감독대행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안치용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은 SK는 철벽 계투진을 투입해, 2대0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SK는 1패 뒤 2연승을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인터뷰> 안치용 (SK) : "팀승리에 기여해서 기쁘다."
SK의 선발 고든은 5와 1/3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인터뷰> 이만수 (SK 감독 대행): "고든이 승리의 일등공신이다."
기아는 안치홍의 보내기 번트가 병살타로 이어지는 등 결정적인 순간마다 타선이 침묵하며, 벼랑끝으로 몰렸습니다.
기아는 에이스 윤석민을 4차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노리고, SK는 윤희상을 내세워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