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편 우리와 같은 B조에 속한 레바논과 쿠웨이트는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유럽에서는 유로2012 예선 마지막 경기가 일제히 열렸는데요~
지구촌 축구 소식,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팀 레바논의 골이 먼저 터졌습니다.
전반 15분, 마툭이 화려한 개인기로 쿠웨이트 골문을 열었습니다.
쿠웨이트의 반격도 이어졌습니다.
후반 5분, 나다의 헤딩 골로 동점을 만든 쿠웨이트.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골을 내줘 패색이 짙었지만, 2분 뒤 곧바로 상대 자책 골로 행운의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쿠웨이트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B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유럽을 뜨겁게 달군 유로 2012 예선 마지막 경기.
강호 포르투갈이 덴마크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간판스타 호날두가 경기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2대 1로 져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습니다.
프랑스는 나스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보스니아와 1대 1 무승부를 거두고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