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기네스도 놀란 소년의 묘기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가을, 겨울철의 필수품 가습기! 원인 모를 폐질환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고 알려지면서 가습기 틀기 찜찜하시다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천연 가습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천연 가습으로 가을나기



먼저 숯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투명한 그릇에 숯을 넣고 끓였다 식힌 물을 반 정도 부으면 공기정화까지 되는 친환경 가습기가 됩니다.



<인터뷰> 박춘묵 (가정의학과 전문의): "숯은 가습과 제습 효과가 있는데, 적절한 가습 효과를 보기 위해선 충분한 양의 숯을 물에 일부 담가두셔야 되고, 물을 자주 갈아주시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과일로 만드는 천연 가습기도 좋을 것 같은데요.



먹고 난 과일 껍질을 바구니에 담은 뒤 끓는 물을 뿌리고 실내 구석구석에 놓으면 향기가 솔솔나는 천연 가습기가 됩니다.



단, 너무 오래 두지 마시고 수시로 바꿔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작은 어항도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어항 물이 습도는 높이고 주변의 먼지나 불순물까지 빨아들여 청소하는 수고도 덜어준다네요.



초록 식물도 많으면 습도가 올라가는데요.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증상별 차로 몸 다스려요



깊어가는 가을날, 차 한잔과 독서 어떠신가요?



기왕이면 갖가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차를 선택하면 더 좋겠죠?



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끓일 수 있는 증상별 차를 소개해드립니다.



혹시 혈액 순환이 안되시나요? 이럴 땐 양파와 껍질을 끓인 차를 드셔보세요.



녹차보다 항산화 성분이 두 배나 많은 양파차는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적당히 끓여야 쓴 맛이 없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명차로 알려진 다시마차는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데요. 고혈압이신 분들에겐 물론, 치아가 약한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젖은 행주로만 살짝 닦은 다시마를 끓여놓은 물에 넣으면 완성.



냉장 보관해서 하루에 2~3잔씩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또 감잎으로 끓인 차는 비타민C가 레몬의 20배나 들어있는데요.



그래서 미백과 여드름 등 피부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귤 까기 등급이 있다고?



귤을 까는데도 등급이 있다는데 알고 계셨나요?



하수는요, 빨리 먹을 생각밖에 없죠? 무작정 껍질을 벗깁니다.



중수는요, 예쁘게 껍질을 까는 것이 꼭 꽃잎이 피는 것 같네요.



손톱으로 반을 갈라 아래 위 뚜껑을 분리하고 안에 귤만 꺼낼 수 있다면 고수라고 불릴 수 있다네요.



그럼 달인의 경지를 보실까요? 아! 손이 칼인가요? 사과 깎듯 얇고 길게 껍질을 까는군요.



마지막 신의 단계! 먼저 귤의 꼭지를 조심스레 따고 손가락으로 오물조물 귤을 만지는가 싶더니 어? 귤이 안에서 하나, 둘 나오네요.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도 귤을 먹을 수 있다니 신의 경지는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웃고 또 웃고!



이 아기 뭐가 그리 웃긴가요? 웃음보가 터졌네요.



목청이 보이도록 웃어대네요.



개가 먹이 먹는 모습이 그렇게 웃긴 걸까요?



개가 먹이를 먹기만 하면 웃고, 또 웃다가 목까지 메였네요.



아가, 근데 뭐가 그렇게 웃긴 거니? 같이 알고 좀 웃자!!



기네스도 놀란 소년의 묘기



세계 기네스 롤러스케이트 림보부분에 겨우 11살의 인도 소년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과연 기네스 등재, 성공했을까요?



스케이트를 신고 차 밑을 통과해야 하는 이 소년.



무려 20대의 차 밑을 지나야 하는데요. 높이는 겨우 35센티미터!



차 앞에서 바로 다리를 찢는가 싶더니 지금 몸을 아예 일자로 만든 건가요?



그대로 성공하나했는데 마지막 차를 빠져나오기 직전 주저앉고 맙니다.



이대로 실패인가요?



가까스로 기네스 등재에는 성공했네요. 축하합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