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찬바람 불며 쌀쌀…내일 낮부터 회복

입력 2011.10.18 (14:14)

수정 2011.10.18 (14:23)

10월 초 강원 산간, 대관령에 이어 오늘 아침은 내륙지방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내려갔습니다.

때문에 내륙 일부지방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 곳도 있었는데요.

화면으로 보시면 오늘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4.5도 등으로 예년 기온보다 8도가량 떨어졌고요. 철원 -2.4, 서울 3.9도 등으로 내륙지방에서도 예년 이맘때보다 6,7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낮에는 가을 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지만, 오늘도 찬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크게는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16도 등 어제만큼 쌀쌀하겠습니다.

이렇게 쌀쌀한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내일 낮부터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현재 한반도 상공에는 별다른 구름없이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나라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오후에도 전국에는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고 서해안지역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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