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대종상 영화제 ‘논란’, 왜? 外

입력 2011.10.19 (07:06)

수정 2011.10.19 (16:32)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그제(17일) 한국 영화계의 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종상 영화제가 열렸는데요.

수상의 기쁨과 영광도 있었지만 논란거리도 남겼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시죠.

지난 17일에 열린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은 끝났지만 후보 선정에 대한 논란으로 여전히 화제입니다.

12일 처음 후보 발표 당시 남녀주연상과 남녀조연상 부분에 여섯 명의 후보가 올랐으나 최종 명단에서는 배우 류승룡, 류승범, 심은경, 서영희씨가 탈락해 총 5명의 배우가 후보로 확정됐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 유학 중인 심은경 양은 트위터로 “ 학교 일정으로 불참한다 하니, 명단에서 이름이 빠졌다. 씁쓸하다“ “ 여우주연상 후보에선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이건 아니다“ 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게다가 심은경 양의 여우조연상 대리수상 역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대리수상자는 영화 <써니>에서의 열연으로 심은경 양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천우희씨!

누리꾼들은 “해당 영화 관계자도 아니고 같이 후보에 오른 배우에게 대리수상을 하게 한 건 무례한 처사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 튼튼한 제품은?

애플과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비교 분석한 실험 영상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이 실험은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 스마트폰 소비자들이 직접 실시한 건데요.

각각의 제품을 허리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어깨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그리고 전면 유리를 콘크리트 바닥으로 향한 채 떨어뜨렸는데요.

결과는 삼성 제품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전면 유리가 박살난 애플 제품에 비해 아주 멀쩡한 모습이죠? ‘전문성이 결여된 비과학적인 실험이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대다수는 비싼 비용을 들이며 행한 흥미로운 실험이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직급별 개 표정’ 속편 등장!

최근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유머 자료로 인기를 끌었던 <회사 직급별 개 표정> 사진들 기억나시나요?

정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는데요.

이 사진들의 속편이 등장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최근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던 <회사 직급별 개 표정> 의 속편이 등장했습니다.

다양한 인물들이 추가됐는데요.

먼저 판다 무늬로 염색한 개는 ‘산업스파이’! 먹이를 뜯는 늑대는 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악덕주주’입니다.

또한 회사생활 중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도 등장하는데요.

대형견에게 괴롭힘 당하는 중형견은 성추행당하는 신입사원! ‘연봉동결’ 통보 때는 다 이런 표정 지으시죠?

개조차 아련하게 만드는 이 상황! 바로 ‘해고’입니다.

압권은 ‘검찰에 출두하는 회장님’입니다.

검찰 소환 때마다 필수 소품처럼 ‘휠체어’를 동원하는 회장님들의 모습을 풍자한 것 같네요.

대본이 안 집어져서...

영국의 한 뉴스 앵커의 실수 장면입니다.

시작하자마자 대본을 떨어뜨린 앵커!

눈치를 보며 재빨리 몸을 숙여 대본을 집으려 했는데, 잘 잡히지 않는가 봅니다.

연신 화면 아래로 사라지는데요.

간신히 집어 들고 뉴스를 이어가지만 사고 장면은 이미 전파를 탄 후죠?

방송 사고는 왜 꼭 중요한 순간에 터지는지, 점점 어두워져가는 앵커의 표정이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앵커 분, 힘내세요.

누가 진짜 ‘나’?

노트북 영상에 시선이 꽂힌 고양이! 살금살금 화면 가까이 다가갑니다.

화면 속 주인공은 바로 이 고양이, 본인인데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손으로 만져보기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입니다.

자신과 닮은 고양이를 보고 살짝 놀란 듯한데요.

냄새까지 맡아보죠. “이상하다. 난 여기 있는데. 저 안에 있는 건 뭐지?”

분명 저렇게 움직이고 있는데 만져지는 건 딱딱한 컴퓨터 화면 뿐! 저 작은 머리가 혼란에 빠진 것 같네요.

아기는 헤딩을 좋아해?

웃음이 그치지 않는 아기! 아빠가 던지는 장난감 큐브에 머리를 맞을 때마다 기분이 최고조로 다다르나 봅니다.

마치 축구장에서 헤딩을 하는 기분이 드는 걸까요?

아빠의 짓궂은 장난을 받아주는 착한 아기! 보는 사람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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