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대학 내 주류 반입 금지법 논란 外

입력 2011.10.20 (07:54)

수정 2011.10.20 (16:54)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지난 18일 대학 등 학교 내 주류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법안을 보면 매년 2-3명의 대학생이 신입생 환영회와 축제 등에서 지나친 음주로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학생들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근절시키기 위해 학내 주류반입을 금지하고 이를 어길시 과태료를 물리고자 한다는 겁니다.

네티즌들은 찬반이 나뉘었는데요.

대학 음주문화를 비판하며, "대학 술 문화가 바뀌기 전엔 적어도 대학 내 술금지 찬성이다"라는 입장이 있는 반면,

"대학생도 성인인데 좀 심한 법인 거 같다" "청춘의 즐거움을 막지 마" "잘하면, 대학 캠퍼스 내 연애금지법안도 나오겠네요" "행복 추구권 침해 반대"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한편, "성인들의 공간이니 저렴하고 건전한 분위기의 바를 만들어 교수들과 학생들이 함께 맥주 한 잔 하며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하는 의견도 보이네요.

어처구니 없는 표기 실수

작은 표기실수가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인육이 50%이상 들어갔다는 이 소시지, 연육이 잘못 쓰인것 같은데요.

작은 오타로 무시무시한 소시지가 돼 버렸네요.

한 숙박업소의 광고인데요. 전 객실 '와이프'가 설치돼 있다네요.

와이파이의 I를 E로 잘못 적은 것이겠죠.

혹시라도, 외도하려는 남성 분들은 깜짝 놀라시겠죠?

노르웨이산 제주 갈치, 이 갈치의 진짜 고향은 어디일까요?

공기밥을 1만원이나 받는 음식점도 있네요. 동그라미 하나의 차이가 참 크죠?

배달시 천 만원 추가한다고 하는데, 이 피자 가게는 아무나 배달시키지 못하겠어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포로 교환

그저께 있었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1027 대 1의 포로교환 현장 사진이 화제입니다.

이 날 1차로 풀려날 477명의 포로를 기다리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할아버지에서 아이까지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이스라엘인들이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기다리는 장면입니다.

고향집 나무에는 5년만의 귀향을 환영하는 고리들이 걸려있네요.

환영 인파속에서 아버지와 재회하는 샬리트 상병입니다.

환영의 스프레이가 뿌려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포로들도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오는 26일 평화회담 재개를 모색하는 개별회담도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중동 평화를 위한 의미있는 회담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을 가졌을까요?

중앙선관위의 SNS 선거운동 가이드라인,

SK가 승리를 거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강남발 전세대란에 진정기미가 보인다는 소식이 있고요.

검찰이 심형래씨 임금체불사건의 수사에 착수했다는 뉴스,

구글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한 뉴스가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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