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KBS가 방송, 인터넷, 신문 등 모든 매체 가운데 영향력과 신뢰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스마트 미디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면 신문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승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방송과 인터넷 신문 등 다매체 시대, 우리 국민은 평소 어떤 매체를 주로 이용할까?
<인터뷰> 최주영(서울 한남동) : “저는 TV를 많이 보는 편이고요, 그게 제일 영향력도 큰 것 같아요”
<인터뷰> 윤성수(서울 청파동) : “네이버나 다음을 통해 뉴스를 많이 검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방송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 가운데 KBS를 가장 영향력이 높은 매체로 꼽았습니다.
믿을 수 있는 매체로 응답자의 77%가 방송을 선택했고, 그 가운데 KBS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뉴스를 보기 위한 매체 이용률에서도 KBS, MBC, 네이버, YTN 순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이용해 뉴스를 본다는 응답도 35.2%로 지난해보다 5배나 늘어나 스마트 미디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이양훈(미디어리서치 팀장) : “일대일 대응 면접 방식으로 국민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심층적으로 조사했기 때문에 어느 미디어 조사보다도 객관성과 대표성이 있습니다”
반면 신문은 구독률이 지난해보다 3.5% 포인트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지속 되고 있습니다.
광고주 협회의 의뢰를 받아 미디어 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95% 신뢰도에 표본 오차는 ±0.98%p입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