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8회 연속 ‘올림픽 진출’

입력 2011.10.22 (09:14)

<앵커 멘트>

제 2의 우생순 신화를 노리는 여자핸드볼이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중국 창저우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일전다운 명승부였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일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하지만, 후반부터 주장 우선희가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우선희는 결정적인 순간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김온아 등이 잇따라 추가골을 넣으며 27대 2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84년 LA 올림픽부터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금자탑을 쌓는 순간입니다.

<인터뷰>우선희(여자 핸드볼 국가대표/8골) : "우리 선수들도 마지막까지 투지를 다해서 좋은 결과 나왔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일본에 당한 패배도 되갚았습니다.

올림픽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오는 12월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런던 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점검합니다.

창저우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