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인터넷문화가 우리 생활에 스며들면서 점점 손글씨를 쓸 일이 없어지는데요.
음악인 김태원씨가 쓴 정겨운 손글씨 댓글이 화제입니다.
김태원씨는 얼마 전 공개된 가수 타블로의 첫 솔로앨범에 대해 손글씨로 응원의 글을 올렸는데요.
그동안 학력파동으로 타블로가 겪었던 고통을 떠올리 듯 ’대양을 가르던 이가 심해를 경험한 후 떠올릴 깊은 음악이 궁금했다’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알았다, 그토록 내가 그대를 궁금해 했던 이유를... 아름다운 음악이다’ 라고 타블로의 음악을 호평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손글씨에서 진심이 느껴진다면서 한편의 시와 같은 치유의 글이라는 댓글과 함께 두 사람의 공동작업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리비아 ’해방의 날
리비아가 어제 해방을 공식선언 했죠. 리비아 해방의 표정을 담은 사진들이 화제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시르테에서 벵가지로 개선하는 시민군들의 모습입니다.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42년간의 독재가 끝난 것을 자축했는데요.
이 리비아 소녀의 표정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 시민군이 내전동안 자란 수염을 깎고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네요.
트리폴리의 순교자의 광장에서 무슬림들이 기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카다피를 미치광이로 표현한 낙서들만 남아 그의 무지막지한 통치를 조롱하고 있네요.
리비아는 이제 독재자로 부터 해방되었습니다.
달콤한 초콜릿 패션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초콜릿 패션쇼입니다.
모델들이 초콜릿으로 만든 옷을 입고 조심스럽게 런웨이를 걷고 있는데요.
패션쇼 도중 녹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 모델은 다리에 초콜릿으로 문신을 했네요.
모자도 초콜릿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쁘죠. 초콜릿 빛깔의 피부가 초콜릿 드레스와 잘 어울립니다.
이 초콜릿 패션 쇼는 지금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살롱 뒤 쇼콜라’라고 하는 초콜릿 박람회 행사중에 하나인데요.
1994년에 시작된 ’살롱 뒤 쇼콜라’는 카카오 재배농민에서부터 초콜릿 가공업자, 소비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적인 초콜릿 축제로 파리를 중심으로 뉴욕, 상하이, 도쿄등 세계 각지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이번 주, 초콜릿처럼 달콤한 일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SK가 사상처음으로 5년연속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에 진출했다는 소식, 단독 1등시 상금이 400억원으로 예상됐던 제 464회 로또에서 1등이 13명 나왔다는 뉴스, 우리 나라 경제성장율이 물가상승율 보다 낮을 것 같다는 전망이 있고요.
스티브 잡스의 공식 전기가 내일 발매된다는 소식과 소녀시대의 컴백무대에 대한 뉴스가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