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실제 속도로 부딪히면…?’ 충돌 테스트 外

입력 2011.10.25 (07:57)

<앵커 멘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금새 감기라도 들 법한 날씨인데요, 춥다고 움츠러 들었다가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여유있는 출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굿모닝 지구촌, 너무 서두르시지 말라는 의미에서 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리포트>



긴장감이 감도는 자동차 성능 실험장.



곧, 충돌 테스트가 시작되는데요~~



시속 120킬로미터로 콘크리트 벽을 향해 달려가는 차량!



부딪히자마자, 차체 절반이 그대로 사라져버립니다.



말 그대로, 박살이 난 거죠.



사람을 대신했던 마네킹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최근, 영국의 한 TV프로그램이 시도한 실험이었는데요.



유럽에서 보통 실시하는 시속 40킬로미터의 신차 테스트 대신 실제 차량들이 일반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도를 택한 결과 이런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네요.



과속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단 반응입니다.



악천후에 공항 지붕 무너져…5명 부상



지붕 곳곳이 찌그러져 내려앉았고, 천장 구조물은 바닥으로 뚝 하니 떨어졌습니다.



천장에 뚫린 구멍으로, 밤 하늘이 보일 듯 한데요, 여긴 포르투갈 파로공항의 출입국 수속대입니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급작스런 악천후에 공항 건물이 무너진 겁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5명이 다치고, 공항이 어제 한동안 폐쇄됐습니다.



’와인병이 우르르…’ 홍수난 와인 가게



갑자기 반대편으로 달려나오는 사람들.



곧이어 유리병 파편이 튀며, 바닥이 벌건 강을 이룹니다.



미국 위스콘신주 한 대형 와인 가게의 한쪽 벽면에 붙어있던 선반이 무너져내린 건데요, 24미터짜리 대형 선반이 와인병 7천여 개의 무게를 못 이겨낸 듯 하다죠?!



값비싼 와인의 깨진 잔해를 치우느라, 직원 15명에, 전문 청소용역업체 직원 10명까지 동원됐는데요.



걱정할 것 없이 보험으로 모두 해결됐다는군요.



’이것도 줄 서서 구매’ 잡스 전기 인기



서점 밖에도, 계산대 앞에도 길게 늘어선 줄.



제일 먼저,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을 사러온 애플의 팬들입니다.



그의 사인이 새겨진 검정 티셔츠를 입고 글귀를 남기며 책을 사가는 행렬은 출간 첫 날 이른 아침부터 중국과 타이완, 필리핀 등등 아시아 곳곳에서도 이렇게 길게 이어졌습니다.



할리우드 사로잡은 ’금 마스크 팩’



미국 할리우드의 피부 마사지숍들도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요, 바로 이 ’금 마스크 팩’ 때문입니다.



콜라겐에 24캐럿 금 막을 섞었다네요, 독소를 없애 피부 조직 재생과 순환이 잘 되게하고 잡티는 없애주고 피부를 탄력있게 해준다는데, 가격은 165달러, 19만 원 정도라는군요.



의학적으론,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태양 따라 빙글빙글’ 친환경 주택



미국 뉴욕 북부의 깊은 숲 속, 한 목조 건축물이 눈에 띄는데요.



언뜻 보면, 우주인이 만들어놓은 UFO같기도 한데, 돔 모양의 친환경 원형 주택입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태양을 따라 이동이 가능해서 에너지 절약에도 뛰어나다는데요, 이 혁신적인 주택은 조가비 껍질의 소용돌이 문양을 본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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