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도 우유값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외식비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오늘의 생활경제 소식 이병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매일유업은 다음달 1일부터 흰우유 납품가격을 1리터에 9.5%, 138원 인상합니다.
이에 따라 1리터 흰우유의 소매가격은 2천 35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양유업과 빙그레도 다음달 초 우윳값을 올릴 계획이어서 정부의 하반기 물가관리에 적잖은 부담이 되게 됐습니다.
가을 이사철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10만 2천 2백여 건으로 전월보다 11.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량이 줄면서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잠실 리센츠 아파트의 전셋값이 천만 원 정도 떨어져 거래되는 등 다소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외식비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도 고양시였고 가장 싼 곳은 부산 북구로 조사됐습니다.
설렁탕은 전남 목포가 9천625원으로 가장 비쌌고 김치찌개는 서울 종로가 6천688원,
자장면은 부산 해운대구가 6천84원, 칼국수는 고양시가 6천648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이미용 서비스료의 경우 서울 명동이 남성 커트가 만 8천 6백원, 여성 커트가 2만 7백원인 반면
부산 수영구는 남성 커트가 7천58원, 남성 염색이 만5천709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