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누구나 공감하는 ‘시험공부 7단계’ 外

입력 2011.10.26 (07:06)

수정 2011.10.26 (17:03)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국에서 중요한 날을 꼽자면 오늘 같은 선거 투표일도 있지만 코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 시험날도 그 중 하난데요.

최근 인터넷에서 수능 수험생은 물론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은 사진이 있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누구나 공감하는 ‘시험공부 7단계’

오는 11월 10일 수능을 앞두고 <시험공부 7단계>라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시험공부 하기 전까지 흔히 하는 생각들이 단계별로 쓰여 있는데요.

처음에는 ‘집에 가서 해야지' 그 다음에는 ‘밥 먹고 해야지' ‘지금 보는 TV만 보고 해야지'! 학생 때 한번쯤 생각했던, 익숙한 핑계들이죠?

이어 ‘밤새서 열심히 해야지’에서 ‘내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까지 다다르고, 마지막엔‘이런 젠장'을 외치며 후회의 눈물을 쏟아냅니다.

이처럼 시험공부를 미리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왜 행동으로는 안 되는 건지, 정말 미스터리입니다.

‘저글링과 루빅큐브’를 한 번에…

루빅큐브 신기록 보유자인 데이비드 칼보의 신기술 동영상이 화제입니다. 세 개의 루빅큐브를 동시에 사용하는 그의 신기술은 한 손으로는 두 개를 저글링 하고 다른 한 손으로 나머지 한 개를 푸는 건데요.

두 손보다 더 빠르고 현란하게 왔다 갔다 돌아가는 눈이 보이세요? 저글링과 루빅큐브, 둘 다 양손으로 해도 어려운 일인데, 두 가지 모두 실패하지 않고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도전은 성공일까요? 50초도 안됐는데 큐브를 풀어내고 멋있게 저글링하며 마무리! 확실하게 인증까지 하네요.

<앵커 멘트>

행복한 직장 생활에 필요한 건 능력과 애사심도 있겠지만 직장 동료 간의 친밀하고 원활한 관계도 꼭 필요한데요. 동료 간의 손발이 척척 맞아야 일도 잘 되는 법, 손발이 안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회사 동료 좀 살피세요!

카펫 창고 CCTV 영상입니다. 한 직원이 기중기로 카펫을 옮기고 있는데, 그만 카펫 기둥이 다른 직원의 뒤통수를 후려칩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후진하며 사라지는데요!

묵직한 한방에 일어나질 못하는 남성! 가까스로 일어나 동료가 떠난 자리를 노려 볼 뿐입니다. 동료끼리 손발이 짝짝 맞아야 이런 사고도 안 날 텐데, 동료애에 금이 가는 거 아닌지 걱정이네요.

똑같이 ‘왼쪽, 오른쪽’!

미국 세인트루이스 동물원에 사는 침팬지 영상입니다.

그런데 화면에 등장한 침팬지가 한 마린가요? 두 마린가요? 멀리 정면에서 보면 한 마리라고 착각할 만큼 똑같은 걸음걸이와 몸짓으로 움직이고 있는데요.

“오른발! 오른발!” 움직이는 머리의 각도도 일치하죠? 싱크로율 백퍼센트를 자랑하는 이 침팬지들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귀여우면서도 기괴하다는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혼신을 다하는 ‘드러머’의 연주

장기자랑 무대에 오른 한 4인조 밴드!

그 중 드럼을 맡은 멤버의 연주가 예술입니다. 아주 혼신을 다해 드럼스틱을 흔드는 드러머! 몸이 다 부서질 것 같습니다.

아까는 시작에 불과했다는 듯 더 현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요. 춤을 추는 건지 연주를 하는 건지 헷갈릴 정돕니다.

젖 먹던 힘까지 쏟아내려고 하는지 옷이 뒤집어지기 까지 합니다. 뜨거운 열정이 여기까지 느껴지죠?

두 어르신의 희한한 ‘싸움법’?

브라질의 한 거리, 두 어르신 사이에 시비가 붙었는데요. 상대의 삿대질과 욕설에 한 분은 상의는 물론 모자까지 벗어 내 던졌습니다. 혈투로 번질 것 같은데, 예상과 달리 허공을 향하는 주먹들!

말로만 상대를 공격합니다. “나이는 있지만 힘은 20대라고” 근육 자랑을 하신 것 같은데 정작 쓰지는 않으시죠?

사람들도 신체적 접촉이 없어서인지 말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판사판 옷까지 벗어던지며 투우 소같이 서로에게 달려든 두 어르신! 초반의 걱정과는 달리 희한한 비폭력 결투로 웃음을 선사하셨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