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요. 다들 독감 예방 접종 하셨나요?
독감 예방 주사, 이것만은 알고 맞으세요!
어린이들은 성인과는 다른 종류의 독감 접종을 해야 더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리포트>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신종인플루엔자와 계절 독감을 함께 예방하는 3가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누구나 독감 예방 접종을 하면 좋지만 꼭 접종을 해야 하는 대상도 있다는데요.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의 소아와 그 가족들, 임신부 등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예방 접종을 한번만 하지만 9세 미만의 아이들 중 독감 예방 접종을 처음 할 경우엔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는 게 좋습니다.
항체가 충분히 생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라네요.
독감 예방 접종을 한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라는 사실도 기억하세요!
<인터뷰> 권재현(소아과 전문의) : "독감과 감기는 다른 원인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별개의 질환이고 따라서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고 해서 감기에 안 걸리는 건 잘못된 상식이기 때문에 감기 예방을 위해서 환경관리와 손 씻기 등을 철저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달걀 알레르기가 있거나 독감 예방 접종 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백신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맨스 소설, 복권의 공통점은?
불황일수록 소비자들의 지갑은 닫힌다?
오히려 불경기에 더 잘 팔리는 상품들도 있다는데요.
어떤 상품들이 더 잘 팔릴까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가장 먼저 꼽은 품목은, 근육질의 남자와 섹시한 여성이 표지로 나오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불경기일수록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라네요.
복권 판매도 늘어난다는군요.
어려운 경제사정을 벗어나려는 시민들의 마음이 표출된 것이겠죠?
경기가 나쁠수록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죠?
하지만 요즘에는 네일아트가 대세!
립스틱의 판매는 부진해졌지만, 네일컬러 제품들은 3년 사이에 65%나 판매가 성장했습니다.
이밖에도 도넛이나 패스트푸드처럼 저렴한 간식이 잘 팔리고,
지친 마음을 다스려주는 요가도 불경기에 인가라고 하네요.
합성 아닌가요?
사진 속에 침팬지 한 마리. 어 그런데 두 마리가 됐네요.
똑같은 표정에, 동작까지! 합성을 한 건가요?
사실은 두 마리의 침팬지가 걸어오는 건데요.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대체 왜 같은 행동을 하는건지는 아무도 모른다네요.
진짜 넘어진 건데…
긴장되는 패널티 킥 순간!
결정적인 순간, 어머나! 넘어진 건가요?
공은 어이없게 굴러가 버리고, 심판은 달려와서 옐로우 카드를 줍니다.
공을 차려다가 발이 걸려서 넘어진 것 같은데 말이죠, 경고라니요!
알고 보니 심판은 이 행동을 헐리우드 액션으로 판단했다네요.
“넘어진 것도 서러운데...” 이렇게 억울한 경우도 있을까요?
기막힌 우연
세상에 이런 우연이 또 있을까요?
지금 미국에서는 같은 날 태어나, 함께 자란 쌍둥이가 아기까지 같은 날, 같은 병원에서 낳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쌍둥이 자매, 제시카와 제니퍼인데요.
언니 제시카가 한 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딸을 낳고 8시간 후에 동생 제니퍼가 제왕절개로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둘 다 미혼모로 같은 날 출산은 했지만 동시 임신을 계획한 건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요.
세상에 이런 인연도 있나봅니다.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