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덥다 싶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말인 내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 있는데 주말의 비는 지난달 중순부터 4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와 많은 수증기를 한반도로 올려 보내겠습니다.
특히 올라온 수증기가 바로 맞닿게 되는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엔 늦가을답지 않게 벼락이 치면서 1시간에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밤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내일 오전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낮에 중부지방에선 비가 그치는 곳이 많겠지만 밤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일요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
내일 제주도엔 최고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우량을 보시면, 제주도가 50에서 최고 150,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지방은 20~80,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10~40mm입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전해주세요.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비가 왔는데요,
지금은 서쪽에서 많은 비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는 시간을 보시면,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은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입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이 한풀 꺾여 서울의 낮 기온 20도로 중부지방 오늘보다 2~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 22도, 부산 21도로 역시 오늘보다 기온 크게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의 낮기온 18도, 포항 19도 예상됩니다.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낮에는 비가 그치겠고, 다음주엔 기온이 내려가 예년 이맘때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