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헤인즈 홀로 분투 ‘7연패 수렁’

입력 2011.11.11 (07:06)

수정 2011.11.11 (07:21)

<앵커 멘트>

프로농구 엘지가 외국인 선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인삼공사에 크게 지면서 7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시즌초 강팀으로 분류됐던 엘지가 연패의 수렁에 빠진 이유를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LG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득점왕 출신 헤인즈를 영입했습니다.

6연패에 빠졌던 LG는 헤인즈를 중심으로 초반부터 강력하게 인삼 공사를 밀어붙혔습니다.

오세근과 화이트를 상대로 화려한 공격력을 선보인 헤인즈,.

넓은 시야를 앞세운 정확한 패스와 특유의 돌파력도 돋보였습니다.

헤인즈에겐 성공적인 복귀전이었지만, LG는 연패 탈출이란 실패했습니다.

김성철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활약을 펼친 인삼공사는 헤인즈에 의존한 엘지를 꺾고,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김성철(인삼공사) :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LG로선 헤인즈와 국내 선수들의 조직력을 강화하는것이 연패 탈출의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동부는 KT를 물리치고, 12경기만에 전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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