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추수감사절 맞이 풍선 퍼레이드 外

입력 2011.11.25 (13:12)

<앵커 멘트>



인도에서 한 청년이 부패한 정부에 항의한다며 전,현직 장관을 잇따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미국에선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는데요.



먼저, 그 축제 현장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감사하는 추수감사절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거대한 풍선이 부풀어오르고, 이어진 화려한 거리 행렬에 시민들은 여유를 만끽하는데요.



80여년 전엔 낙타와 코끼리 등 실제 살아있는 동물들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냉동 칠면조 볼링 대회



추수감사절을 맞아 특이한 볼링대회도 열렸는데요.



레인은 얼음, 볼링 공은 냉동 칠면조였습니다.



'오바마에 손가락 욕설' 러 앵커 중도 하차



지난 14일, 러시아의 한 방송국 앵커가, 생방송 도중 미 오바마 대통령을 언급하다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욕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방송사측은 진행 보조요원에게 한 것으로, 아무런 정치적 의미는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앵커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며 중도하차시켰습니다.



'장관 뺨 때리기 전문' 인도 청년



난데없이 정통으로 뺨을 얻어맞은 남성, 인도의 농업 장관입니다.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서둘러 자리를 피하는데요.



폭행을 한 남성은 흉기를 꺼내 자해를 한 뒤 거듭 장관을 위협합니다.



물가 폭등과 부패에 항의하기 위한 행동이었는데요.



이 남성은 며칠 전에도 5년형을 선고받은 전 통신장관의 뺨을 때린 전력이 있습니다.



'길은 어디에?' 연어 떼의 험난한 여정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연어들.



산란기를 맞아 상류로 올라가려고 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곳은 강이 아니라 폭우로 침수된 아스팔트 도로였습니다.



차들도 속도를 늦추고 조심스레 지나가는 길을, 필사적으로 헤엄치는 연어들, 그리고 마침내 길을 건너는 데 성공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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