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승 앞장-메시 첫 패배 충격

입력 2011.11.28 (22:08)

수정 2011.11.28 (22:09)

<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호날두가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대승을 거두고 1위를 지켰습니다.

반면 메시가 침묵한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에 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23분, 호날두는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3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역전골을 도왔습니다.

이과인의 추가골로 한발 더 날아난 경기 종료 10분전.

호날두는 절묘한 전진 패스로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침착하게 성공시켜 4대 1 대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에 1대 0으로 져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이 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종료 직전 메시의 슈팅이 골대에 맞은 것이 뼈아팠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며 통산 7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세계 랭킹 4위까지 떨어지는 등 올해 부진했던 페더러는, 이번 우승으로 17연승을 달리며 황제의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스키 월드컵에서 프랑스 선수가 아찔한 사고를 당합니다.

그러나 다행히 스스로 걸어나와 관중들을 안심시켰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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