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이 8일째 하락했습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인 탓입니다.
생활 경제 소식, 고영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 현재 주유소 보통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2천59원 12전으로 전날보다 32전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난 22일 이후 8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중동발 군사적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유동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봄철 햇배추 시세가 고공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지난 2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봄 배추 경락가는 상품 10킬로그램에 만2천백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 가격 폭락에 따른 재배 면적 감소와 이상 저온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어민의 살림살이는 나아졌으나 농민은 되레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농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소득은 3천 14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6.1% 감소했습니다.
어촌 가구의 가구당 소득은 3천 862만원으로 2010년 보다 8.2% 증가했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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