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 우리 축구 대표팀.
국민들은 2002년의 기적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붉은 악마가 되어 태극전사들을 응원했습니다.
하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악마가 되살아났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신화를 기억하는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순간.
전반 38분, 박주영의 선제골이 터지자 찜질방은 축제의 도가니로 바뀝니다.
맥주보다 시원한 선제골에 모여 있던 붉은 악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리를 박차고 환호합니다.
강하게 다가오는 승리 예감에 흥분은 더욱 강해집니다.
대표팀의 멋진 플레이에 몸을 들썩이며 함께 호흡합니다.
<인터뷰> 손주영(대구시 범물동)
장소를 가리지 않는 붉은 악마의 물결은 흡사 2002년으로 되돌아간 듯한 느낌마저 줬습니다.
KBS 뉴스 하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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