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케이팝 열풍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들이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산사의 새벽을 깨우는 범종소리에 부스스한 얼굴로 새벽예불에 참가합니다.
케이팝을 좋아해 한국에 왔다가 호기심으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신청한 20대 초반 프랑스 청년들입니다.
<인터뷰> 아티나 : "템플스테이 많이 들었어요.그리고 하구싶었어요. 그리고 재미있어요."
<녹취> 포교국장 스님 : "한 번을 치면 내려가서 큰 절을 합니다"
처음으로 절을 따라하다보니 두리번거리고 수줍어 하는 어색함속에서도 이내 30분동안 108배를 해냈습니다.
<인터뷰> 꺄미(프랑스 대학생) : "명상에 참가하고 주변을 돌아보고 싶어요. 정말 아름답고, 평안하고"
산사에서 한국적 전통을 느껴다보니 이들의 관심도 케이팝에서 한국 문화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 : "상당히 신비롭고 수천년의 뿌리가 있는 그런 고급스러운 철학의 뿌리가 있다는 것을 관광객들에 알리고.."
이들은 한류 스타들의 방송 프로그램을 방청하면서 그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드라마와 케이 팝으로 시작된 세계인들의 관심이 이제는 우리의 전통 문화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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