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새 달이 시작되고 바야흐로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로 접어들면서 올 가을에는 문화생활 좀 해봐야겠다는 분들 종종 뵙는데요,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곁들어진 예술 작품은 언제나 보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모델에 메이크업이 한창인데요,
“언니~나 눈썹 조금만 더 진하게~ 부탁해요!”
그런데 어딘지 모르게 살~짝 어색합니다.
혹시 눈치 채셨나요?
사실 이건 실제 사람이 아닌 작품으로 미국의 여류 조각가, 캐롤 퓨리먼씨가 만든 ‘작품’입니다.
여성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건강함, 행복 등을 최대로 표현해내고 싶어 사실보다 더 사실같은 극사실주의를 택했다는데요, 정말 누가 사람이고 누가 조각인지 알기 어렵지 않나요?
종이공예의 달인
소개해드릴 예술작품 하나 더 있습니다.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조각이 있는가하면 사진보다 더 사진 같은 종이공예도 있다고요,
와~소리가 절로 나오는 종이공예 구경해보죠,
한 남성이 종이 위에, 무언가를 열심히 자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종이 위엔 그 흔한 밑그림도 없습니다.
한참 심혈을 기울인 끝에 완성한 건 바로 자전거를 탄 연인들~
마치 흑백사진을 보는 것처럼 정교함을 자랑하는 이 작품들은 미국의 종이공예가 조 베글리 씨가 만든 겁니다.
원래 고고학자였던 베글리씨는 4년 전 실직한 후, 취미였던 종이 공예를 본업으로 삼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실력을 인정받아 한 작품이 최고 250만 원에 낙찰되는 등, 종이 공예가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취미 하나는 잘 고른 것 같죠?
아들의 한 방
야구 놀이에 한창인 아빠와 아들!
"아들아~ 이 공 칠 수 있겠어?"
"에이~ 아빠! 저를 뭘로 보고~~"하는 순간, 어머머~~ 민망해라..
다시 한 번 볼까요?
공이 정확하게 아빠의 급소를 맞춰버립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은 신나게 웃지만 아버지는.... 얼마나 아프다는 표현도 못 하고 참...
"으~~ 아들아, 너 이렇게 정확해도,,, 되는 거니~~?"
오리 가족의 아찔한 행보
쌩쌩 달리는 차들 옆으로 조심스레 발걸음을 내딛는 오리 가족.
마치 주위를 둘러보는 것처럼 신기하게도 한 차선을 건넌 뒤엔 기다리리고 섭니다.
"얘들아~ 이 때다!" 순간! 달리는 차가 일으킨 바람에 새끼 오리들의 몸이 그만 휘청거리는데요.
과연!!! 오리 가족은 긴 긴 도로를 무사히 건널 수 있을지?
조심~ 조심~ 조마조마해서 못 보겠네요.
하지만 끝까지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긴 끝에 오리 가족의 고속 도로 건너기는 결국 대성공! 휴~ 정말 다행입니다!
환절기 특별한 세안법
요즘 같은 환절기, 피부는 건조하고 트러블도 생기기 쉬운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특별한 세안 법 준비했습니다.
혹시 아직 세안 전이라면 당장 따라 해보시면 어떨까요?
먼저 푸석푸석해진 피부를 위한 세안법입니다. 현미 쌀뜨물을 이용한 방법인데요,
현미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주름 등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쌀뜨물은 첫 번째 물이 아닌, 두 번째 또는 세 번 째 물을 사용하고요.
쌀뜨물을 이용해 비눗기를 없애준 후 다시 차가운 물로 깨끗하게 헹궈줘야 된다는 겁니다. 그럼 간단하죠?
다음은 트러블이 많은 지성 피부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인데요, 식초를 쓰는 세안법입니다.
<인터뷰> 김성식(피부과 전문의) : "피부의 모공에는 여드름, 구순주위염, 모공 확장 등을 유발하는 모낭충이라는 기생충이 번식할 수 있는데요. 식초를 이용한 세안이 모공의 피지와 유분을 조절하고 피부의 건강한 약산성 환경을 유지시켜 모낭충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도 유의할 점이 있는데요, 반드시 많은 양의 물로 희석 시켜줘야 합니다,
물이 가득 담긴 세면대에 차 숟가락으로 하나 정도의 식초를 넣고 잘 헹군 후 역시 찬 물로 꼼꼼히 씻어주세요.
끝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붓거나 볼 살이 많은 분들께는 ‘커피’ 세안 법을 권하는데요,
커피 안에 든 카페인이 지방분해 효소를 촉진해 얼굴선이 갸름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더 예뻐지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톡톡매거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