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정면 충돌해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찌그러진 차문을 열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후암동 소월길에서 33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노 씨가 중상을 입었고, 택시 승객 등 4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남산 도서관쪽에서 내려오면서 속도를 줄이지못해 굽은 길에서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서울 자양동의 한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10분동안 계속된 이 불로 2층 내부와 가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2층 방 내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신정동 서강대교 북단, 한강 둔치에서 55살 전 모씨가 갑자기 강물에 뛰어들었습니다.
함께 있던 남성의 신고로, 전 씨는 119 구조대에 바로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