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앞으로는 이용자가 많지 않은 KTX 노선의 경우 요금이 절반까지 할인됩니다.
다양한 서민금융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원스톱 콜센터가 이달 말부터 운영됩니다.
생활경제,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5일부터 KTX 할인제도가 대폭 개편됩니다.
KTX를 미리 예약해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 홈티켓으로 구입하는 경우 열차별 이용 인원에 따라 15%와 30%, 50%의 할인 좌석을 제공합니다.
각 열차별 실제 배정된 할인 좌석 수는 홈페이지 예약 화면을 통해 공개됩니다.
대신 할인카드와 예매할인은 운영은 중지됩니다.
코레일은 이와 별도로 추석 기간 KTX 역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요금을 30% 특별할인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등을 한 곳에서 안내하는 서민금융통합콜센터가 이달 말 개설됩니다.
서민금융통합콜센터는 미소금융중앙재단과 신용회복위원회, 자산관리공사 등 서민금융을 취급하는 기관들이 참여해 서민금융상품과 지원제도를 안내하게 됩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97입니다.
다음달부터 쌍둥이도 태아보험에 모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가 쌍둥이와 인공수정 태아 등에 대한 인수를 거절할 수 없도록 계약인수 기준 등을 바꿔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태아보험은 임신 중에 가입해 출산 후 신생아와 관련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쌍둥이가 태어났을 경우에 한 명을 보장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문제가 지적돼 왔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