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조직력이 살아난 동부가 꼴찌 KCC를 꺾고 3연승을 거뒀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부는 높이를 앞세워 KCC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트윈타워 김주성과 이승준은 골밑을 장악했습니다.
동부 특유의 질식 수비도 살아났습니다.
거센 압박으로 KCC 선수들의 실책을 유발했습니다.
KCC 브라운이 리바운드하다 자책골을 범하는 등 운도 따라줬습니다.
동부는 KCC를 83-74로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탔습니다.
<인터뷰> 김주성 : "이런 분위기라면 앞으로는 더 좋은 경기 할 것입니다."
아직 9위에 머물고 있지만 동부는 가파른 상승세로 중위권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CC는 이적생 김효범이 15점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동부의 강한 수비에 막혀 2연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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