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침체됐던 여자 쇼트트랙에 여중생 심석희가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월드컵 5차 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심석희의 무서운 질주에 자신감까지 더해졌습니다.
성인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월드컵 1차 대회 3관왕, 특히 1500m에서는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에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자신감이 더 생겼어요. 잘 모를때보다 더 배우고 나가니까 좋았어요."
중학교 3학년에 키가 174센티미터.
심석희는 남자 선수들과 훈련해도 밀리지않을 정도로 힘과 스피드를 갖췄습니다.
<녹취> 감독 : "레디 고!!"
근성도 뛰어나 힘든 지상 훈련을 악착같이 소화해냅니다.
다음달 초 월드컵 5차 대회가 소치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만큼 금메달 예행 연습을 위해 더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광복(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 "소치 링크에서 좋은 기억을 만들기 위해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 "더 잘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게 목표입니다."
소치 올림픽 챔피언을 노리는 심석희의 꿈이 다음달 다름아닌 소치에서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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