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제 10구단 KT가 구단주 총회에서 창단 기업으로 최종 승인됐습니다.
수원을 연고로 한 KT의 가세로 프로야구는 2015년,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요?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구단주 총회는 만장일치로 KT의 10구단 창단을 승인했습니다.
<녹취> 양해영 총장 : "신규 회원으로 KT를 최종 인정했습니다"
통신기업 KT와 수원시는 높은 시장성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제 10구단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석채 : "정보통신 기술 접목해 흥미진진한 야구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KT의 가세로 프로야구는 2015년부터 변화의 바람을 맞게 됩니다.
매일 5개의 야구장에서 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면서 꿈의 천만 관중시대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증가 여부 등 리그 운영의 다각적인 변화도 예상됩니다.
<인터뷰> 야구팬 : "야구 정말 재미있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단 비용만 천억원이 넘는 10구단 프로젝트를 시작한 KT는 오는 8월 신인 드래프트 참가로 본격적인 시동을 겁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