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또 오늘부터 민생 현장을 방문해 민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전 전체 간사단 회의를 열어 어제 마무리된 정부 부처 업무보고 결과를 토대로 대선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간사단은 또 정부조직개편안에 따른 부처별 업무 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는 오늘부터 민생현장 방문에 나섭니다.
대선 공약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이고, 공약을 어떻게 이행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입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 결과 등을 종합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청사진을 마련하고 국정 비전과 과제를 수립하는데 반영할 계획입니다.
인수위는 또 오늘 오후 김용준 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인수 위원들이 참석해 출입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정부조직개편안 작성과 업무보고 과정, 철통보완, 불통 논란 등 인수위 활동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이어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이 정부 부처는 아니지만 경제 정책의 중요부분인 통화정책을 담당하기 때문에 올해 경제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