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의 이지연입니다.
야생동물의 천국 호주에는 악어와 레슬링을 하거나 뱀을 껴안고 노는 세 살배기 어린이가 있다는데요. 함께 만나보실까요?
새끼 코알라를 보며 신기해하고,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귀여운 모습의 어린이!
하지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악어와 한 판 레슬링을 하고, 길이 2.5m의 커다란 보아 뱀도 척척 목에 감는데요. 이 용감한 어린이는 올해 세 살인 찰리 파커입니다.
찰리의 아빠는 동물조련사인데요.
덕분에 태어나면서부터 찰리는 야생동물공원을 제집처럼 드나들었고요, 지금도 아빠의 일을 돕고 있답니다.
찰리는 특히 파충류를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악어와 뱀을 가장 좋아한다고 합니다. 찰리! 동물을 좋아하는 것도 좋지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 알았지?
맨손으로 상어잡은 60대
한파는 지나갔지만 여전히 추운 겨울인 한국과 달리 지구 반대편 호주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피서객들 사이에 나타난 상어를 맨손으로 제압한 60대 남성이 화제입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 해변. 갑자기 2미터 길이의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났는데요.
사람들이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가운데 한 남성이 맨손으로 상어를 제압해 바다로 돌려보냅니다.
올해로 62살인 '폴 마셜시' 할아버지가 휴가차 이곳에 왔다가 아이들을 구한 건데요.
이 모습은 인근에서 촬영 중이던 지역 방송사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폴 할아버지는 고향인 영국에서도 유소년 클럽을 만들 만큼,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고 하는데요.
할아버지의 용기 있는 행동에서 그 마음, 충분히 느껴지시죠?
내겐 너무 야속한 수도꼭지
목이 말라 공원 한 편의 수돗가에 달려간 꼬마 숙녀!
꼬마 : "와~ 물이다.. 어? 왜 안 나오지? 물이 다 떨어졌나?"
(수도꼭지 다시 켜는) 꼬마 : " 나온다. 한~~ 한 모금만 제발~~~"
에이 진짜~ 우리 엄마한테 다 이를 거야! 잘 나오다가도 입만 갖다 대면, 물이 사라져버리는 수도꼭지한테 화가 난 꼬마!
꼬마 : "나 삐졌어! 안 먹어. 흥~
좀 더 작게 짖어 볼까?
주인 : "강아지야~ (짖는 소리 듣고)"
주인 : "응 좋아? (크게 짖는)"
주인 : "좀 작게 짖어봐 (작게 짖는)"
주인 : "좀더 좀더 작게~(좀 더 작게 짖는 소리) "
주인 : "이번엔 귀엽게! (아주 작게 짖는 소리)"
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힘. 그것은 꾸준한 연습이 아닐까요?
야외 활동하기 힘든 겨울이라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이죠...
실내공기, 천연향으로 향긋하게
날씨가 춥다보니 환기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천연 방향제와 탈취제로 향긋한 집,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는 냄새! 바로 환기시키지 않으면 집안 곳곳에 배는데요.
그럴 때, 향은 물론 살균효과까지 있는 로즈마리 향초가 좋다고 합니다.
양초, 면실, 유리잔 준비해주시고요.
유리잔 바닥부터 위까지 면실을 가운데 고정한 다음 양초를 녹여 유리잔에 붓고 그 위에 로즈마리를 잘라 얹으면 됩니다.
이번엔 과일 껍질을 이용해 뿌리는 방향제를 만들 건데요.
<인터뷰> 한봉숙 (교수/숙명여대 평생교육원) : "과일 껍질을 활용할 경우에는 깨끗이 씻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밀가루로 껍질을 문지른 다음에 식초 푼 물에 깨끗이 헹궈서 약을 제거한 다음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적당량의 귤껍질을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에탄올 250ml에 우려낸 후 스프레이 통에 담아서 냄새가 심한 곳에 뿌리면 됩니다."
겨울철 신발장은 냄새의 온상인데요. 고기 냄새 없을 때 쓰는 한방약재, 정향을 활용해 보세요. 부직포 주머니에 정향을 넣고 묶어주면 되는데요.
한방 향이 부담스럽다면 볶은 커피를 함께 넣어주세요.
오늘 만든 천연 방향제와 탈취제로 향긋한 겨울 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