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속 100km가 넘는 테니스공에 맞으면 얼마나 아플까요?
올 시즌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는 유난히 공에 울고 웃는 경우가 많이 나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주오픈 복식경기에서 나온 화제의 장면입니다.
빠르게 받아친 공이 그만, 상대 선수의 은밀한 곳을 향합니다.
얼마나 아픈지 코트에서 일어날 생각을 못합니다.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날아오는 테니스공은 선수에게도 공포의 대상입니다.
특히 중요 부분에 맞으면 아픔이 두배.
테니스 소재의 광고에 단골로 나올 정도로 익숙하면서도 재밌는 순간입니다.
이러다 보니 공에 맞지 않기 위해 꽁무니를 빼는 경우도 나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테니스공의 매력은 코트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공포의 테니스 공은 볼보이들에겐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공 하나에 울고 웃는 테니스 코트. 호주오픈의 열기가 더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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