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거동이 불편해도 양로원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기를 원하지 않는 노인들이 많은데요.
미국에서 이런 노인들을 위한 기본적인 의료 처치가 가능한 이동식 조립 주택이 선을 보였습니다.
<리포트>
이 여성은 1년 전 88살 노모를 보살피기 위해 자신의 집 정원에 노인을 위한 이동식 조립 치료 주택을 설치했습니다.
18제곱미터 넓이의 이 주택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기본적인 의료 처치 설비와 모든 시설이 노인 생활에 편리하도록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 "이것은 집에 설치된 의료 감시 시스템인데요. 혈압, 산소량 등을 측정하고 이상이 있으면 자동으로 주치의에게 경보가 갑니다."
딸은 항상 웹 카메라를 통해 어머니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로원을 원치 않는 노모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어머니를 돌볼 수 있어 딸 모두 만족해합니다.
이 노인 치료 주택 설치 비용은 1억 원 정도인데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시설에 맡겨져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채 고립된 생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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