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대표팀에 새로 부임한 러시아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유창한 러시아어로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연재의 새 곤봉 프로그램입니다.
발가락 골절로 힘겨워하면서도, 완성도를 7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손연재는 새로 부임한 샤탈리나 코치의 도움아래, 동작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점검중입니다.
통역없이도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녹취> 손연재-샤탈리나 코치 : "(내일도 9시에 만나요?) 그래 9시. 내일은 길게 한파트만 연습하려고 해."
손연재는 국내에서는 샤탈리나, 전지훈련에서는 니표도바,두 러시아코치의 물샐틈 없는 지도를 받게 됐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독창적인 기술을 개발중인 손연재를 향해, 샤탈리나 코치도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샤탈리나(리듬체조 코치) : "(동작이 마음에 든다고)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좋은 선수입니다."
부상때문에 출국을 2주 연기했던 손연재는 모레 러시아로 떠나 강훈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