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장시성 난창현 경찰은 최근 시중가 백만 위안 이상 규모의 마약을 적발했습니다.
이 마약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차릴 수 없게 커피나 차로 포장돼 있었습니다.
<리포트>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인스턴트 커피입니다.
하지만 속에는 케타민과 엑스터시 필로폰 등 마약이 들어있습니다.
<인터뷰> 장시성 난창현 공안국 경찰 : "세 가지 마약 성분을 일정 비율로 커피가루와 섞어 놓았습니다."
난창현 경찰은 지난해 9월 한 도박장을 단속하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마약을 한 사실을 발견하고 출처를 조사하던 중 최근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용의자의 숙소에서 발견된 마약들은 커피나 밀크티 등으로 포장돼 있었습니다.
이 신종마약들은 물에 타서 마시는 것으로 일반 커피나 밀크티 등과 맛도 비슷해 일반인들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경찰은 비닐 포장이 조잡하고 입구가 일부 벌어진 커피나 차는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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