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교통사고와 화재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혜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량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사고 차량 옆으로 차들이 천천히 지나갑니다.
오늘 새벽 한 시쯤 부산시 구포대교 대저에서 구포방향으로 가던 25살 서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서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9시 20분 쯤, 경북 영천시 매산동 대구-포항고속도로 화산교 부근에서 21살 채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부산시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구서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약 1km 정도 차량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전혜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