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원활…오전 10시 정체 시작

입력 2013.02.11 (07:01)

수정 2013.02.11 (07:37)

<앵커 멘트>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도 귀경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정체는 오전 10시쯤부터로 예상됩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다원 기자, 도로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아직 이른 시각이라 모든 구간 소통이 원활하지만,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귀경 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 새벽까지 극심했던 정체는 대부분 풀렸습니다.

그러나 오전부터는 다시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구간별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아직까진 양 방향 흐름이 좋은 편이지만, 서울 방면으로 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인근입니다.

오른쪽 인천 방향으로 차량 흐름이 점점 느려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부근입니다.

오른쪽이 인천 방향인데 왼쪽 목표 방향과 대조적으로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서울을 향해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에서는 1시간 반, 부산에서는 4시간 20분, 강릉 2시간 20분, 목포는 3시간 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로드 플러스'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서 고속도로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 밤 늦게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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