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아리랑3호, 北 핵실험 당시 엉뚱한 곳 촬영”

입력 2013.02.18 (10:28)

수정 2013.02.18 (15:55)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은 북한 핵실험 당시 국가정보원이 잘못된 좌표를 알려줘 한반도 정밀관측 위성인 아리랑 3호가 북한의 엉뚱한 곳을 촬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당사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국정원이 통보해준 장소가 실제 핵실험 장소와 10km 떨어진 곳이어서 아리랑 3호의 촬영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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