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저가항공에 이어 저가 고속 열차가 4월 초 운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존 고속 열차보다 가격이 절반이나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포트>
하늘색을 띤 이 열차의 이름은 '위고'인데요, 4월 초 새롭게 선보일 저가형 고속열찹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한데요, 편도요금이 10유로에서 최고 85유로로 기존 열차보다 절반이나 저렴합니다.
내부는 특실 없이 일반석뿐인데요, 승객은 일인당 1개의 짐만 탑재할 수 있고 추가시 5유로를 내야합니다.
<인터뷰> 기자 : "좌석은 혼자나 2인, 또는 3인이 같이 앉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기사용시 기존 고속 열차는 무료인데 반해 저가 고속열차는 2유로를 부담하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뷰> 기자 : "기존 고속열차는 식음료 칸이 있었지만 저가 고속 열차는 공간확보를 위해 식음료 칸을 없앴습니다."
좌석이 1000개인 고속열차에 비해 저가 고속열차는 1268명의 탑승객을 태울 수 있습니다.
발권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환불을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