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5연승을 달리던 선두 기아를 물리쳤습니다.
고비때마다 터진 홈런 4개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초 기아 나지완이 2점 홈런을 쳤지만 두산은 2회 더 큰 걸 터트렸습니다.
이종욱이 무려 20개월만에 3점 홈런을 터트려 단숨에 역전했습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으로 인정받았습니다.
4대 2까지 앞서던 두산은 7회말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8회초, 양의지와 고영민이 연속 타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민병헌의 2점 홈런까지, 8회에만 홈런 3개 등으로 7점을 뽑은 두산은 기아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민병헌(두산)
SK는 3연승으로 상승세를 탔습니다.
8회 최정이 쐐기를 박는 한점 홈런을 터트려 넥센에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NC 김경문 감독은 22개월만에 잠실 벤치에 앉아 첫승을 노렸지만 LG에 9대 5로 역전패했습니다.
한화는 삼성에 8대 2로 져 8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