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밤 서울 목동 번화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색을 벌였습니다.
오늘 새벽 부산에서는 차량 한 대가 터널 벽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덕훈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시내 한복판에서 경찰과 군인들이 길을 막고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서울 목동에 있는 한 백화점 근처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은 현장에서 한 여행가방을 발견해 내부 검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부산 모라동 백양터널 출구 부근에서 23살 강 모 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갓길 옹벽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강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123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티셔츠에 달린 모자를 둘러쓴 남성이 아파트에 빠른 걸음으로 들어섰다가 곧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사라집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일대 부유층 아파트를 골라 침입해 8억 원대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4살 정 모씨와 정씨로부터 장물을 사서 되판 60살 성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빈 집임을 확인한 뒤 못을 뽑는 도구를 이용해 20초 만에 현관문을 뜯고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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