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특별하게 제작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풍경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무인 항공 촬영 카메라로 담은 듯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풍광인데요.
사실은 5m 높이의 자전거를 운전하며 헬멧에 부착한 소형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라고 합니다.
이 거대 자전거 아래로 펼쳐진 풍경이 움직이는 미니어처 도시를 보는 것 같죠?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한 미국 남성이 매년 두 번 씩 이곳에서 개최되는 씨클라비아라는 이벤트를 위해 이 이색 자전거를 직접 만들었다고 합니다.
씨클라비아는 지구 환경을 생각하며 하루 동안 모든 자동차 도로를 통제하고 자전거로 거리를 누비는 의미 있는 날이라는데요.
특별한 날에 촬영한 특별한 시승기인 셈이죠? 왠지 저도 이 거대 자전거 위에서 보는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네요.
신기술 로켓 발사 영상 화제
미국 로켓 개발 전문 민간 기업이 공개한 로켓 발사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들이 개발한 첨단 로켓의 이름은 그라스호퍼 일명 메뚜기 로켓인데요.
평범한 외형에 이륙 높이는 최고 250m밖에 안되지만, 한 번 발사되면 그대로 고물이 되는 다른 로켓과 달리 재사용이 가능한 신개념 발사 시스템을 갖췄다고 합니다.
수직 이륙했다가 발사기지로 정확히 착륙하는 모습이 지금까지의 로켓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앞으로 시험 비행 통해 점차 비행시간과 고도를 늘릴 예정이라는데요.
값은 싸고 기능은 좋은 로켓 개발이 상상 속 이야기만은 아닐 듯 싶습니다.
고물 악기도 상관없어
세상은 넓고 숨은 고수와 능력자들도 참 많은데요.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연주 실력 공개한 아프리카 남성을 만나보시죠.
아프리카 한 아마추어 뮤지션의 열창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매력적인 목소리로 레게 스타일의 노래를 구성지게 부르는 자메이카 남자인데요.
그보다 더 시선을 사로잡는 건 그가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줄이 단 하나만 남은 고물 기타로 신나는 리듬과 반주를 만들어내는데요.
부족한 기타줄 대신 독특한 연주 기법으로 흥겨운 공연을 이어가는 남자!
못난 선비는 붓 탓을 한다지만 음악적 실력이 뛰어난 이 남자에게 악기는 문제 될 게 없어 보이네요.
이 정도면 올림픽 금메달감!
실내 체육관에서 체조연습이 한창인데요. 한번, 두 번, 세 번... 연속 공중제비와 공중회전, 그리고 완벽한 착지까지! 정말 믿을 수 없는 능력을 보여준 남자!
진짜 인간이 아니라 탄력이 넘치는 고무공 인간을 보는 것 같죠? 어떻게 저런 동작들을 단 한 번에 성공할 수 있는 건지, 우리의 눈을 의심하게 할 정도네요.
놀이기구로 돌변한 ‘해먹’
건강한 체구의 두 남성이 한 남자가 탄 해먹 끝을 잡고 그네처럼 밀기 시작하는데요.
별안간 한 번에 힘을 주더니, 아예 360도로 빙빙 돌리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유원지 놀이기구처럼 돌변한 해먹! 보고만 있어도 어지러운데 껌처럼 찰싹 붙어 버티는 남자도 대단하죠?
이렇게 청룡열차 뺨치는 속도감과 스릴은 보장하지만, 안전한 착륙은 보장 못한다는 점!
함부로 따라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는 걸 꼭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