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 청소년들이 독도를 찾았습니다.
직접 가서보니 독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김경진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짙푸른 동해 바다에 우뚝 솟은 섬.
<녹취> "충성!"
천연기념물 336호 독도가 특별한 손님을 맞았습니다.
공모전으로 명예 독도경비대원이 된 청소년들.
섬을 가득 채운 갈매기들과 인사하며 독도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이어찬(명예 독도경비대원) : "딱 발을 디디니까 여기는 우리 땅이 되어야 한다, 여기는 우리 땅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녹취> 대장 : "일본이 저쪽이에요. 여러분 뒤로 한번 돌아봐요."
망원경으로 주위를 경계하며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이 되어 봅니다.
<녹취> 학생들 : "이상 없습니다!"
<녹취> 대장 : "우측으로 60도!"
<인터뷰> 이광섭(독도경비대장) : "근무하면서 어르신들만 뵈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젊은 새싹들을 보니까 정말 힘이 나네요."
<녹취> "하나 둘 셋!"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글자가 씌여진 풍선을 날리며 독도를 지키겠다는 마음을 다집니다.
<인터뷰> 한선교(새누리당 의원) : "독도를 찾는 것은 우리 청소년들의 국가관이라든지 국토관을 다시 정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고……"
<녹취>"(독도는 우리) 땅이랍니다. 도토리처럼 작아 보여도, 은하수처럼 빛나는 독도. 우리 땅인 독도, 이리보고 저리봐도 예쁜 독도 땅은 작아도 보물같은 우리 땅 독도."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