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요즘엔 게임도 비디오게임 대신 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이 대세입니다.
한해 수출이 30억원에 육박할 정도로 급성장한 우리 게임업체들이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미국 LA에서 열리고있는 세계 최대 게임쇼 현장을 양성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 감옥을 탐험하며 전투를 벌이는 이 게임은 캐릭터나 전투장면이 비디오 게임처럼 화려하면서도 스마트폰등으로 들고 다니며 어디서든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세계 최대 게임쇼장에서 긴 줄이 선 곳들은 이같은 우리 업체들의 게임들이었습니다.
세계 모바일 게임의 강자임을 확인한 셈입니다.
<인터뷰>캐슬린 존슨(미국 관람객) : "게임의 디자인과 캐릭터들의 다양한 생김새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임의 생명이라 할 디자인과 캐릭터에 창의적 스토리까지 가미돼 미국과 일본등과 기술력은 대등하면서도 가격은 오히려 20~30% 싼게 최대강점입니다.
게다가 세계 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가 이미 온라인 게임의 강자여서 모바일 게임에 그 우위를 그대로 가져 오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한다윗(바닐라 브리즈 대표) : "기술력이라든지 비즈니스 모델이라든지 게임에 관련된 여러가지 시험들을 잘 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그런 몇 안 되는 국가죠."
애니팡처럼 스마트폰의 메신저등을 이용하는, 이른바 소셜게임도 세계시장에선 신무기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우리 중소기업 12곳은 모두 온라인, 또는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미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당장 외국 업체 200 곳이 우리 게임업체들과 수출 상담에 나섰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외국인들의 정서에 맞는 게임의 현지화입니다.
LA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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