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를 뿌리기 시작한 장마전선이 점차 남하하면서 오늘 오전 대전.충남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충남 보령 등 서해안 지역에는 한때 시간당 2,30밀리미터 정도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대전연결합니다.
임홍렬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대전.충남지역은 어젯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늘 새벽부터 다시 빗줄기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 태안군과 보령.홍성, 대전.공주.논산.부여 ,계룡 등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에는 오늘 새벽 시간당 2,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홍성군 홍북면이 105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보령 90, 부여 83, 대전 21, 세종 45밀리미터 등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40에서 60,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까지 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욱이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