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시즌 7승 달성에 또 실패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퀄리티 스타트를 했지만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뉴욕 양키스 구로다와 한일 선발 투수 맞대결로 펼쳐진 경기.
류현진은 1회말 삼진 2개를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2회말 두 점을 내줬습니다.
원아웃 2,3루 위기에서 오버베이에게 2루타를 맞았습니다.
후속 타자 2명은 연속으로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그러나 6회말 일본인 타자 이치로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한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7회초 구로다로부터 두 점을 뽑아 3대 2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투구수 111개로 많이 던진 류현진은 7회말 시작때 교체됐습니다.
6이닝 3실점, 류현진은 안타 5개에 볼넷 2개를 내주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다저스가 6대 4로 져 패전 멍에를 썼습니다.
시즌 7승에 3번째 도전도 물거품된 채 류현진은 6승 3패, 방어율 2.96을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