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에 절전형 제품 판매 증가

입력 2013.06.20 (10:32)

수정 2013.06.20 (10:41)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고된 가운데 전기 소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단열 효과가 큰 에어캡이 이달 들어 어제까지 만 개 넘게 팔렸습니다.

이는 지난달과 비교해 15배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소모 전력이 형광등보다 30% 정도 적은 LED전구도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LED전구 매출이 50% 늘었고, 통풍방석은 네 배, 쿨매트는 두 배 이상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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