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범인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는 특수한 도구를 경찰관이 개발했는데요.
도치기 현의 한 신용금고에서 이 도구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이 도구는 충격을 받으면 둥글게 구부러지는 판 형태의 용수철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용수철을 봉 끝에 설치해 범인의 몸에 대고 강하게 누르면 몸에 감겨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도치기 현 경찰본부의 경찰관 2명이 재작년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치기 현 가누마 시의 신용금고에서 강도 사건 등에 대비해 도입하게 돼 직원들을 대상으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신용금고 직원 : "정말 참신해요. 범인을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인터뷰> 스즈키 데쓰히토(도치기현 경찰 본부) : "은행 강도가 없기를 바라지만 만일의 경우 안전하게 대처해 주셨으면 합니다."
직원들은 실제로 도구를 사용해 보면서 그 위력을 확인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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