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성남 씨와 콤비를 이뤄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코미디언 남철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조태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무대 좌우를 오가는 이른바 '왔다리 갔다리 춤'으로 60~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원로 코미디언 남철 씨.
지병이던 당뇨병과 고혈압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79세로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지난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고인은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행진곡'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도 지상파 무대에 서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가수와 배우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제니퍼 로페즈가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린 2천5백 번째 스타가 됐습니다.
로페즈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향해 나와 이 여정을 함께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1986년부터 배우 생활을 시작한 로페즈는 1999년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으며 2001년 정규 2집 음반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영화 '어벤저스'의 2편과 3편에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어벤저스'는 아이언맨과 토르, 헐크 등 미국 만화의 영웅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영화로 지난해 개봉한 1편은 전 세계에서 27억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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