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의 추신수가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멋진 수비를 펼쳤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리조나 프라도의 큼지막한 타구를 추신수가 가까스로 잡아냅니다.
공이 빠져나갈 뻔했는데 잘 지켜냈습니다.
<녹취>현지 중계:"두 점을 내줄 뻔 했는데 추신수의 호수비가 희생플라이로 막아냅니다."
추신수는 2회에도 프라도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 빛났습니다.
타석에서는 안타 없이 볼넷 두 개를 얻어 한 차례 홈을 밟았습니다.
유소연의 파 5, 18번 홀 세 번째 샷입니다.
유소연은 마지막 홀 버디로 선두에 한 타 뒤진 5언더파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정확한 퍼팅을 자랑한 재미동포 대니얼 강은 4언더파 공동 4위를 달렸습니다.
햄프턴의 구석을 찌르는 공격에 보즈니아키도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햄프턴은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투어 대회 첫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중국축구 슈퍼리그 홍보대사로 나선 베컴을 보기 위해 천여 명의 팬이 몰렸습니다.
행사는 아수라장이 됐고, 인파에 밀려 넘어지고 밟히면서 일곱 명이나 다쳤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