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코르시카 서해안 '피아나'의 숨막힐 듯한 절경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피아나'.
뾰족하게 솟은 붉은 바위 봉우리들이 절경을 이룹니다.
야생적이면서도 기이한 경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 "붉은 봉우리와 초록빛의 나무들, 그리고 환상적인 푸른빛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코발트 블루로 반짝이는 지중해를 내려다보는 '피아나' 마을.
분홍색으로 칠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그림 같습니다.
30년 전 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로 연간 백 만명 이상이 '피아나'를 찾습니다.
피아나에서 내려다 보이는 '포르토'만은 코르시카의 정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새가 지나가는 게 보이고 이렇게 야생 그대로 보존이 되었다는게 감동적입니다."
'포르토'만의 깊은 바다에는 지중해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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